외산 소형가전제품의 국내시장 침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의 소형가전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동양매직 등 주요 가전업체들은 지난 9월까지 소형가전 부문에서 모두 2천5백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7%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주요 가전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국내 업체들이 외국 소형가전 업체들의 국내시장 침투에 대응, 품질향상 및 AS체제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해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LG전자는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전기밥솥, 자외선살균 식기건조기, 전기다리미, 주서믹서류 등 11개 품목의 소형가전제품을 판매해 총 9백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기간 동안의 매출액인 8백10억원과 비교해볼때 약 18.5%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도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11개 주요 소형가전제품 판매를 통해 8백 30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12.9%의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9월까지 전기밥솥, 식기건조기류, 선풍기 등 주요 소형가전 부문에서 약 4백77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우전자도 지난 9월말 현재 약 5백53억원 어치의 소형가전제품을 판매해 15.9%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밖에 동양매직도 전기밥솥 및 커피메이커 등 30여 종의 소형가전제품을 판매해 2백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양매직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1백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소형가전사업을 통해 3백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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