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소프트(대표 이창원)는 오는 12월부터 전화망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네트워크게임 「드완고」(DWANGO)를 유료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드완고사와 제휴해 32명이 동시 접속이 가능한 서버 등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 지난 9월부터 네트워크게임 「드완고」를 시험서비스 중에 있는 데 오는 12월부터 서울지역에 한해 본격적인 유료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한글화한 클라이언트 접속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한편 서버의 접속가능 인력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드완고는 인터넷이나 전화망을 이용하여 2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동일한 게임으로 경쟁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게임이며 「워크래프트」나 「둠」과 같은 인기 게임 소프트웨어를 네트워크상에서 즐길 수 있다.
한메소프트는 내년부터 서울지역의 유료화에 이어 네트워크게임 「드완고」를 지방으로 확대하기로하고 현재 각 지역마다 독자적인 서버 등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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