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1백여편에 달하는 신작 비디오 내용을 담아 소개하는 CD롬 타이틀이 출시된다.
명화클럽(대표 조동근)은 당월 비디오 출시예정 프로를 소개하는 CD롬 타이틀 「누벨바그」를 다음달부터 월간으로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누벨바그」는 그달의 비디오 30여편의 동영상과 제작사별 출시프로, 월 출시예정표, 장르별 모음보기, 판매용 모음보기 등으로 구성되어 소비자가 미리 판단하고 비디오를 대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이 타이틀은 출시 화제작을 심층분석하는 「시네마 떼끄」, 화제의 인물을 분석하는 「포커스」, 영화 용어해설과 제3세계 영화를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실을 예정이어서 단순한 비디오 소개 뿐만 아니라 잡지로서의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조 사장은 『이 타이틀이 고객 만족 측면에서 더 나아가 비디오 CD 및 CD롬 타이틀 수요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시장조사 성격을 띠어 비디오 복합매장화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품 출시 의의를 설명했다.
명화클럽은 이 제품을 일반소비자에게 2천5백원, 비디오 매장에는 1천5백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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