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카드 및 관련장치에 대한 국제규격 제정을 위한 식별카드 국제표준화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국립기술품질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공동기술위원회 산하에 있는 식별카드 국제표준화회의가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25개국 1백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파레스호텔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식별카드 국제표준화회의는 신용카드, IC카드, 스마트카드를 비롯한 각종 카드는 물론 이를 사용하는 단말기에 대한 국제규격을 제정하는 회의로 특히 이번 서울회의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접촉식 IC카드, 위성방송 IC카드 등에 대한 표준제정 문제를 둘러싸고 회의 참가국간의 치열한 기술논쟁이 있을 전망이다.
기술품질원의 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전자주민증, 버스카드 등과 같이 각종 IC카드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어 관련사업의 활성화와 국제 표준화 동향 및 선진국의 기술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서울에 유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이번 회의에 국내 식별카드 전문위원 17명을 참가시켜 국제규격 제정에 국내 산업계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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