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은 양국간 과학기술자 연수사업을 크게 확대하기 위해 1백만파운드(약 1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 영 과학기술자 연수사업 양해각서」를 체결,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사업이 본궤도 진입하게 됐다.
과학기술처는 구본영 장관과 영국의 이안 테일러 과학기술청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 대표단이 1일 오전 과기처 대회의실에서 「한, 영 과학기술 고위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처는 이에 따라 매년 50명의 우리나라 과학기술자들이 영국의 대학 및 연구소에 파견,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의에서는 또 양국의 연구개발 우선순위 분야를 확인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영국 웨일즈 대학이 「기계의 마모 및 파손진단을 위한 컴퓨터 패턴 인식기술」을 비롯해 반도체 미세접합 기술(기계연구원, 용접연구소) 동영상 압축전송 기술(전북대, 워터루대) 등 14개 기술의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합의했다.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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