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설연구소가 사상 처음으로 2천5백개를 돌파하는 등 양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 30명 미만의 연구원 확보에 그치고 있는 등 내실있는 연구에는 상당히 거리가 먼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기업부설연구소는 모두2천5백46개로, 지난해 말(2천2백70개)에 비해 무려 2백76개나 증가한 것으로집계됐다.
지난 8개월 동안 설립된 2백76개 연구소를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이2백27개로 전체의 82%를 차지했고 대기업은 51개 증가에 그쳤다. 특히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등 첨단 업종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연구소 설립이 급증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는 연구원이 3∼9명 정도인 소규모연구소가 전체의 67%인 1천2백19개를 차지한데 반해 30명 이상의 연구원을확보하고 있는 연구소는 전체의 4%인 65개에 불과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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