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한.미 양국 민간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판 디스플레이산업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4일 통산부는 차세대 핵심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평판 디스플레이산업의기술고도화를 위해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과 미국의 디스플레이연합, 대학등이 공동 참여, 추진하고 있는 산업 협력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우선 내년에2억원의 산업기반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후발주자인 우리기업들이 기술도입과 제조장비 및부품의 수급, 표준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도 일본 외에 대체공급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출범한 한, 미 산업협력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우리의 생산기술과 미국의 첨단기술이 접목돼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99년까지 추진되는 기술 및 영업정보 확산 프로그램 운용 대학간 인력 양성 프로그램 구축 표준화추진 등 양국 민간단체간협력사업이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에 이어 차세대 핵심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평판 디스플레이의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 95년 1백10억달러, 2000년 2백억달러, 오는 2005년에는3백70억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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