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답안 만들기 한창
0...과학기술처 관계자는 국회 통과위 의원들이 요구한 국정감사 자료가 2천5백건에 달하는 데다가 이 중에는 중복질문과 애매모호한 표현이 많아 자료작성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
특히 원자력연구소 핵연료설계업무의 한전이관, 영광 5, 6호기 부지선정등 이번 국정감사에서 집중포화가 예상되고 있는 원자력실 관계자들은 매일「예상문제와 모범답안」 작성에 영일이 없다고.
「與野가 따로 없다」
0...국회 통신과학기술위 소속 몇몇 의원들은 이번 국감은 예년과 다른 철저한 자료준비로 상당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박성범 의원(신한국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영광원전 증기발생기 사고의 원인을 밝혀 과학기술처의 위기관리 능력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과기처에 80여건의 관련 자료를 요구해놓고 있다』고 설명.
정호선 의원(국민회의)은 1백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접보통신분야 전문가답게 『출연연구소의 특허관리 제도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많다』고지적하고 개선책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 정 의원은 또 『현재 전국 1백70개 대학 이공계 교수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청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설문조사를 끝낸 상태』라며 『이번 통과위 국정감사는 기대해도 좋을것』이라고 강조 .
연구소도 국감준비中
0...다음달 초 과학기술처 산하 정부출연연에 대해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강창희)의 국정감사 일정이 통보되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들은 일제히 국정감사에 대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
특히 원자력연과 기계연은 지난해 통과위의 국정감사에 이어 또 수감기관으로 선정되자 불편한 심기를 노출.
원자력연 가족 사업이관 반대모임 결성
0...원자로 계통설계와 핵연료설계 한전이관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들이 「원자력 사업조정대책위원회를」 결성한데 이어 지난 17일 원자력연 직원가족 2백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원가족협의회(가칭 원가협)」를 결성하자 원자력연구소 보직자들이 초긴장. 원자력연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원자력연 문제가 점점 막다른 길로 치닫고 있는 느낌』이라며 우울한 표정.
<서기선, 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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