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전자산업의 총생산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56조9천억원에 이르며 수출은 10.2% 증가한 4백66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올 전자산업은 생산, 수출에서 한자리 수 성장 또는 마이너스 성장이예상되며 내수는 불과 11% 증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대우경제연구소가 발표한 「96∼97년 전자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국내 전자산업의 총생산은 가정용 11조2천8백억원, 산업용 14조8천6백억원,부품 30조7천6백억원 등 총 56조9천억원, 전년대비 12.5%의 증가가 예상됐다.
또 수출은 4백66억2천만달러, 전년대비 10.2%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전망됐고 내수는 17조3천2백억원, 전년대비 11.1%의 증가율이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가정용의 경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등 신흥수출시장의 개척과 중남미 및 동유럽 시장의 성장 등이 호재로 지적된 반면 해외생산확대,동남아산 일본제품과의 경쟁격화, 대형 신상품의 부재 및 소비위축 등이 악재로 꼽혔고 산업용은 유, 무선통신기기 투자확대, CDMA휴대폰 보급 등이 호재로 꼽혔으나 엔화의 약세지속, 무선호출기, 프린터 등의 수요부진, 동남아산 정보기기들의 잇단 유입 등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자부품은 첨단고부가제품의 수요증가와 경기회복. EU 등의 수요증가,아시아지역의 PC시장성장 등이 산업을 견인하는 요소로 떠오른 반면 수입선다변화해제와 AV기기시장의 저성장, 세트업체들의 해외이전 확대 등은 부정적 요소로 지적됐다.
또 내년 유망품목으로는 가정용의 경우 컬러TV VCR 라디오카세트 냉장고세탁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이 꼽혔고 산업용은 코드리스폰 팩시밀리 PC 컬러모니터 OA자동화기기, 전자부품은 집적회로 컬러브라운관 자기테이프 PCB콘덴서 자기헤드 튜너 소형모터 스피커 액정디바이스 축전지 등이었다.
한편 올 전자산업은 사상 처음으로 수출 감소세로 전환, 전년대비 2.9% 줄어든 4백23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며 생산은 3.0% 증가한 50조5천7백90억원, 내수는 11% 증가한 15조6천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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