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에 이르는 역사를 가진 월트 디즈니사의 만화영화들은 전세계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받아왔다. 70∼80년대에 침체기를 겪긴 했지만 지난 89년인어공주가 성공한 이후 월트디즈니 만화영화는 현재 최고의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는 데 힘입어 영화음악 역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클래식 디즈니(Classic Disney)」는 월트 디즈니 영화음악 역사를 재조명하는기획시리즈의 세번째 음반으로 메리 포핀스,정글북,피터팬 등 우리에게 친숙한 디즈니 영화의음악들이 다수 수록됐다.
특히 주디 쿤(Judy Kuhn)이 부른 「Color’s Of The Wind」와 같은곡은 지난 95년에 개봉한 장편만화영화 포카혼타스의 주제곡으로 작사, 작곡가인 스테픈 슈왈츠에게 아카데미 음악상을 안겨줬다. 걸쭉한 목소리로 정감있게 노래하는 랜디 뉴만의 「You’ve Got A Friend In Me」는 최첨단 컴퓨터그래픽이 돋보였던 영화 토이스토리의 주제곡이며,라이언 킹에 삽입됐던 「Be Prepared」는 할리우드 명배우인 제레미 아이언스와 우피 골드버그가 노래해 이채롭다.
올해 개봉됐거나 곧 소개될 디즈니 영화의 삽입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올여름시장을 겨냥했던 노틀담의 꼽추에 삽입된 곡 「Out There」,연말 개봉예정작인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James& The Grant Peach)의 삽입곡 「Family」 「My Name’s James」 등은 뮤지컬과 흡사한 분위기를 주는 곡들이다.
월트 디즈니는 언제나 전세계 어린이와 어른을 모험과 신비의 세계로 이끌어왔다. 이 앨범은 상업적인 의도가 짙을 수밖에 없는 편집앨범이긴 하지만영화의 감동을 이어가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이종성, 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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