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연구소(소장 강필종)은 11일 컴퓨터를 이용, 지하작업장 등 폐쇄공간에서 가스농도의 확산, 열의 대류 확산, 난류의 움직임을 해석할 수 있는 3차원 기류해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원연은 3차원 기류해석 프로그램은 지하 굴착작업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분진, 발암성물질인 디젤 입자상물질 등의 움직임을 수치유체역학(CFD;Computerized Fluid Dynamics)을 이용, 폐쇄된 막장 기류의 움직임을 3차원으로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 기류해석 프로그램은 특히 지하 막장 내부에 각종 작업기계, 환기통로 등에 대한 데이터을 입력하면 작업장 내부의 오염물질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 광산 갱내, 지하철 공사장등의 각종 환기통로 설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원연 자원개발연구보 김복윤 박사는 그간 국내에서는 지하터널공사 작업장이 지하 깊은 곳에 위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바람에 작업자들이 각종 유해분진 등으로 직업병에 시달려 왔다고 전제, 향후 『지하공간 내부 기류의움직임 파악은 물론 화재나 가스유출 시 상황을 예측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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