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제2사업자들이 이 달부터 새로 선보인 교환원 연결방식의 문자무선호출 서비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다.
나래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 등 수도권 무선호출 제2사업자들은 교환원연결방식의 문자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일 주일을 갓 넘긴 9일 현재까지 문자무선호출 신규가입자 수가 각각 1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신규가입자 수는 양사가 문자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동안 유치한 총 가입자 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양사관계자들은 상당히 고무된 표정이다.
특히 지금은 보편화된 서비스인 광역무선호출서비스도 서비스 개시 이후 1천 가입자를 돌파하기까지 한 달 가까이 걸렸었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일주일만의 1천가입자 돌파는 상당한 실적임에 틀림없다.
이같은 추세라면 교환원 입력방식이 문자무선호출서비스를 회생시킬 최후의 처방이라던 업계의 주장이 먹혀들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나래이동통신의 한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평균 1백50명에서2백명 정도가 문자무선호출에 가입하고 있다』고 전하고 『연말까지 3만명을유치한다는 당초 목표가 충분히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표시했다.
서울이동통신도 『교환원입력방식 도입이후 매일 1백명에서 1백50명 정도가 문자무선호출서비스에 새로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나래이동통신은 「메신저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서울이동통신은 「전자비서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각각 교환원을 통한 문자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의 전자비서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인 음성사서함 서비스를 이용한 것이나 10월부터는 나래이동통신과 같은 방식의 「개인비서 서비스」를제공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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