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지원을 위해이달부터 중소기업 인터넷 서비스를 중소기업 관련 국제정보 네트워크인 인터넷 GIN(Global Information Network)에 연동,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인터넷 GIN은 지난 95년 2월 G7국가 각료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지원 및 국가간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등을 포함한 9개국이 상호 인터넷망을 연계, 중소기업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또 OECD, 호주, 대만 등 여러 국가가 인터넷 GIN에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어 오는 97년에는 인터넷 GIN이 인터넷상의 거대한 중소기업 전용 글로벌 마켓이 될 전망이다.
중진공이 인터넷 GIN을 통해 제공할 서비스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및 생산제품 소개, 인터넷 가상전시관 등으로 그동안 정보력 및 마케팅 능력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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