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전망대]

"뜨거운 감사 될것" 추측

0...9, 10월로 예정된 국회통신과학위원회(위원장 강창희) 국정감사 대상기관으로 원자력연, 과기원, 표준연, 전자통신연 등이 선정됐다는 소문이 나돌자 해당 연구기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표정.

소문의 발단은 지난달 30일 국회통과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과기원, 원자력연, 표준연, 전자통신연 등을 방문, 각종 연구소 현안문제와 업무추진현황에대해 보고를 받았기 때문.

연구단지의 한 관계자는 『이들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 사실이라면 특히 과기원은 학생자살 문제와 무자격자 입학문제, 원자력연은 원전사업 한전이관문제 등이 쟁점사안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15대 국회 통과위에 전 과기처장관, 정보통신학과 교수, 연구단지 지역구 의원 등이 포함돼 있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국정감사가 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추측.

원대협, 경고조치 받아

0...원전사업 한전이관 반대를 주장하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직원들의 모임인 원자력산업체제조정대책협의회(회장 양재영)가 최근 「한국원자력기술원」 설립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원자력연으로부터 경고조치 처분을 받자 관련연구원들이 발끈.

이번 경고조치는 최근 원대협이 여러 기관으로 분산돼 있는 원자력 연구기능을 통합한 「한국원자력기술원」을 설립하자고 주장한데 대해 취해진 조치로 「과기처로부터 관련 연구원에 대한 처리방침이 내려졌기 때문」이라는것이 연구원들의 시각.

항우연, 10월 독립문제 다룰 이사회 개최

0...국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부설항공우주연구소가 오는 10월 이사회를 열고 항공우주연구소의 독립문제를 정식으로 거론할 예정.

항우연은 최근 우주항공조정관 신설, 국가 항공우주산업 계획수립 및 추진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독립 법인화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판단,10월 이사회 개최와 과기처 장관 승인을 거쳐 정식으로 독립을 추진할 계획.

항우연은 『재경원쪽에서 어떤 판단이 내려질지 아직 미지수』라며, 『그러나 국가 항공우주기술 개발부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

"너무 어려웠다" 반응

0...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고등과학원 개원을 기념해 최근 워커힐호텔에서 주최한 심포지엄에 대해 상당수 KAIST 교수들조차 『강의내용이 너무어렵워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예산이 2억원 이상 투입된 것에 비해 결과가 빈약하다』는 반응.

한 석좌 교수는 『3∼4개 강좌를 열심히 경청했지만 주제발표자가 무엇을말하려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면서 『학생과 일반인들이 이러한 강의를 어느 정도 소화했을지 의문』이라고 말하기도.

이에 대해 신성철 고등과학원 설립추진 단장은 『6명이나 되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은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주장.

<서기선, 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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