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외국의 「야후(Yahoo)」처럼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각 사이트를 정리, 소개하는 인터넷 정보 나침반이 첫선을 보였다.
한국전산원은 국내 인터넷 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한국인터넷 디렉터리」를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산원은 조만간 이 내용을 온라인으로도 제공, 한국의 야후로 만들계획이다.
한국 인터넷 디렉터리는 약 1천50여개에 달하는 인터넷 서버 관련정보를담고 있으며 도메인 이름, 운영기관, 연락처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이책자는 특히 기관별, 서버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찾기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전산원은 이 책자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와 관련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인터넷 정보서버(http://www/krnic.net/directory/, ftp://rs.krnic.net/directory/)와 PC통신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전산원의 송관호 단장은 『그동안 국내 인터넷 정보자원을 총정리해놓은 자료가 없어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며 『한국인터넷 디렉터리 정보를 인터넷 시스템으로 구축, 누구나 쉽게 국내 정보를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서비스를 「한국의 야후」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계 각 인터넷 정보를 정리, 서비스하는 「야후」의 경우 하루에도 수십만건의 히트수를 기록할 만큼 각광을 받고 있다.
<장윤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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