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계열의 전지업체인 모리에너지가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를 대폭 증산한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달까지 캐나다 공장의 월산 규모를 현재의 20만개에서 50만개로 늘리고 내년 봄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조라인을 모두가동,1백5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리에너지는 지금까지 약 50억엔을 투자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본사 부지에 전극가공에서 전지 제조까지 가능한 제조라인을 5기 설치했다.
이 회사는 또 월산 1백50만개 이후의 계획으로 라인을 증설,오는 98년에는월산 3백만개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모리에너지는 NEC, 미쓰이물산, 유아사(YUASA)가 공동출자해 지난 90년 4월 설립한 리튬이온전지업체로 현재 일본전지업체로는 유일하게 해외에서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고 있는데 NEC에게는 각형을 양산하는 국내 도야마공장과 함께 양대 전략거점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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