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CD롬드라이브 해외생산거점으로 필리핀 마닐라가 유력시되고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천년 2천1백만대의 CD롬드라이브를 생산,세계수요의 25%를 공급한다는 중장기전략에 따라 필리핀·중국·인도네시아등 동남아 3개국을 대상으로 현지생산공장 설립을 검토해 온 LG전자가 필리핀 마닐라를 적임지로 사실상 거의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마닐라소재 가전제품 생산공장 내에 별도의 CD롬드라이브 생산라인을 신설하는 것이 동남아 지역에 별도의 공장을 신설하는 것 보다 자재수급과 물류이동, 비용절감 등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 공장 증설을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닐라 소재 LG전자 현지생산공장은 그동안 컬러TV와 세탁기 등을 생산, 공급해왔지만 최근 에어콘·냉장고 라인을 추가로 증설하는 등 생산시설을 대폭 확충해 LG의 가전생산품 전제품을 생산하는 동남아 생산거점으로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컴퓨터 핵심부품인 CD롬드라이브를 생산한다는 경영층의 방침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마닐라 공장을 추가 증설해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공감대를 모으고있다』고 말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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