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가 참여하는 폐가전회수처리사업단이 이달 중순께 본격 출범한다.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지난달 31일 열린 폐가전회수처리사업단구성을 위한 제2차 가전3사 실무회의에서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어 오던중부 리사이클링센터의 운영 및 투자문제를 매듭짖고 이달 중순께 폐가전회수처리사업단을 정식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을 5개 광역권으로 나눠 각 지구마다 1∼3개의 광역집하장및 1개의 폐가전품 재활용종합처리공장 건립계획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전망이다.
가전3사가 계획하고 있는 폐가전 시설 확충방안은 1단계로 올해부터 97년까지 시설기반 구축을 위한 자금 및 부지를 확보하고 2단계인 오는 2000까지총 8개소의 폐가전품 광역집하장 및 5개의 권역별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돼 있다.
가전3사는 그동안 견해차를 보여온 충남 아산의 중부 리사이클링센터의 운영과 투자문제와 관련, 일단 삼성전자가 단독투자해 건설하되 3사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LG전자와 대우전자는 대신 삼성투자분에 대한 일정부문의 보전방안을 강구키로 합의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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