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술품질원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환경경영체제(ISO 14000)인증제도의 정식실시에 앞서 8.9월 두달동안 일반기업체를 대상으로 제2차 시범인증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시범인증사업이란 정식인증제도가 시작되기 전에 제도운영 능력배양, 심사실무경험 축적, 기업의 환경경영제도 도입촉진 등 인증제도의 기반구축을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기술원은 이미 지난해 1차 시범인증사업을통해 37개 기업을 시범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2차 시범인증사업을 위해 올해초 한국품질인증센터를 비롯한 4개의인증기관과 한국표준협회 등 2개의 연수기관을 선정한 기술원은 이달말까지기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20여개의 기업을 시범인증 대상 기업으로 선정한뒤8.9월중에 인증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이번 시범인증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중 인증심사에 합격한 기업에게는 일단 시범인증서를 발급한뒤 정식인증제도가 실시되면 곧바로 정식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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