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교육용 타이틀은 에듀테인먼트적인 요소가 특히 강조되는 분야다.
어린이들은 쉽게 지루해 하기 때문에 유아 학습용 타이틀은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재미있는 음향효과가 강조되며 아이들이 집중을 하도록 게임형식의진행을 하는 것이 특징.
올해 국내에 소개된 유아 교육용 타이틀은 한글학습에서 부터 생활예절교육,숫자놀이,자연학습,영어학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이중 푸른하늘·보리출판·서울무비등 3개사가 공동 개발한 유아용 색칠학습 타이틀 <색깔을 갖고 싶어요>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에 선정됐을 정도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출판,애니메이션,타이틀등 각분야에서 전문업체인 회사들이 5억원이라는 제작비를 들여 공동 제작에 나서 화제가 됐다.
중소업체들의 공동투자는 「국내 제작사들이 좋은 타이틀을 개발하기 위해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모범적인 답을 보여주는 사례로평가되고 있다.
최근 해양오염등 환경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유아때부터 환경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이에 발맞춰 웅진미디어는 하나뿐인 지구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자연학습 타이틀인
게임형식을 빌어 한글을 가르치는 타이틀은 지난해와 같이 꾸준히 출시됐다.한겨레 정보통신이 선보인 <홍진경의 키크는 글자놀이>는 친숙한 캐릭터인 홍진경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으며 세광데이타테크에서는 지난해 <한글놀이>에 이은 <한글쓰기>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대교컴퓨터의 <한글나라 대모험>,I.O.K에서 출시한 <한글탐정아름이>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영어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아 영어 학습타이틀도 선보이고 있다.MPG코리아가 한글화해 내놓은
CD롬 위인전도 선보였는데 가림 시스템의 <세계를 빛낸 위대한 맞수들>과 오아시스가 선보인 <세계를 움직인 라이벌> 둘다 대비되는 인물들을등장시켜 구성한것이 특징이다.
기초가 중시되는 수학도 단골로 출시되는 타이틀로 양재미디어가 <셈동산>,소프트테크가 <동화속의 숫자나라>등의 유아 대상 숫자놀이 타이틀이출시됐다.
상반기동안 출시된 유아용 타이틀은 기존 타이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색깔을 갖고 싶어요>(5천카피)외는 큰 히트상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브라더번드,러닝컴퍼니,에드마크사등의 유명한교육용 제품들이 한글화되어 출시될 예정이어서 국내 제품들과 유아교육용시장을 놓고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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