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의 고성능화가 급진전되면서 그동안 데스크톱 PC와의 성능차이로노트북 PC의 구입을 기피하던 수요자들이 데스크톱 PC 대신 고성능의 노트북PC를 구입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등 주요 노트북 PC 공급업체들은 노트북 PC 수요가 데스크톱 PC와 마찬가지로 1백20 이상 고성능 제품에 집중되면서 486급 제품의 생산중단과 함께 고성능 제품의 모델 다양화로노트북 PC 수요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4분기 이후 전체 노트북 PC 판매량 중 3분의 2이상을 1백20 제품이 차지하는 등 고성능 제품에 수요가 몰리자 486급 모델의 생산중단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1백33 제품의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하고있다.
삼성은 특히 국산 펜티엄급 제품의 성능이 안정된데다 노트북 PC의 가장큰 문제로 지적돼온 화면크기도 11.3인치 및 12.1인치 등 대형화면 채용으로해결, 기존 데스크톱 PC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보컴퓨터도 현재 출시하고 있는 제품 중 최고급 모델인 1백20 제품이 전체판매량 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보도 486급의 생산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으며 이달중 자체 개발한 1백33의 고성능 제품을 출시, 본격적인 판매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486급의 서브 노트북 PC인 「솔로」로 노트북 PC 사업을 전개해왔던 대우통신은 노트북 PC 수요가 고성능 제품에 집중되자 처음 출시하는 펜티엄급 제품을 1백33 이상의 고성능 제품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통신은 다음달 중 펜티엄 1백33급의 고성능 노트북 PC 3개모델을 동시에 출시, 노트북 PC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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