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키폰 시스템 시장 활기

통신망의 디지털화에 힘입어 디지털 키폰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디지털 키폰 시스템이 전체 키폰시장의 15%정도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정도의 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전자·삼성전자·현대전자·대우통신 등 키폰 생산업체들은 앞으로구축될 종합정보통신망(ISDN)서비스에 대비,디지털 키폰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0년에 디지털 키폰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92년 ISDN용 디지털 키폰 시스템을 개발했던 LG전자는 올들어 지난 1월부터 디지털 키폰 시스템의판매량이 전체 키폰판매량 2만대 가운데 3천대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초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향후 ISDN 국선을 수용할 경우 별도의 장치가 필요없이 ISDN카드만 설치하면 ISDN국선과 연결이 가능한ISDN 중·대용량 키폰시스템 (GDK-100)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터 디지털 키폰 시스템 제품(SKP-824D, SKP-180D)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이후 디지털 키폰을이 2천대가량 판매했으며, ISDN 접속이 가능한 최대 32회선의 중용량 디지털 키폰과 최대 180회선의 대용량 모델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키폰 시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전자역시 회선용량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디지털방식의 중·대용량 키폰 시스템(HKP-128D, HKP-66D, HKP-102D)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월 이후 키폰 시스템 전체 판매량 4천대 가운데 디지털 키폰이 2백여대를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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