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경영실적면에서 국내 최우량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는 최근 상장법인 중 금융기관, 관리대상업체, 결산기변경업체, 자본전액 잠식기업 등을 제외한 5백76개 기업의 재무자료를 분석해 각기업의 수익성, 안정성, 규모 및 활동성, 성장성 등을 평가한 「상장기업 우량도분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수익성 평점 29.74점(만점 30점), 안정성 16.12점(만점 25점), 규모 및 활동성 16.20점(만점 20점), 성장성 19.99점(만점 25점) 등으로 1백점 만점에 총 82.06점을 얻어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2위는 유선통신, 광통신 다중화장치 등 종합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인성미전자(총점 80.09점)가, 3위는 골판지용 원지 전문 생산업체인 신대양제지(총점 77.35점)가 각각 차지했다.
평가항목별로는 수익성에서는 삼성전자가, 안정성에서는 새한정기, 활동성에서는 삼성물산, 성장성에서는 성미전자가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순위 상위 30대 기업중 관련업체는 다음과 같다.
삼선전자 성미전자 한국이동통신 한국카본 청호컴퓨터 삼성전관 새한정기메디슨 LG정보통신 삼성전기 신성기업 삼영전자 국도화학 흥창물산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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