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가 중소형 LCD를 차세대 전략상품으로 육성, 세계적인 메이커로발돋움할 계획이다.
한국전자는 세계적인 LCD메이커들이 주력상품을 TFT LCD쪽으로 전환하고있고 또 이같은 추세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쉬운 중소형 TN 및 STN LCD분야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한국전자는 이를 위해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는 액정수요 추세에 대응, 생산제품의 슬림화와 고정세화 및 탭(TAB)형 COG형 모듈생산에 주력, 동남아산저가제품과 차별화하는 동시에 일본산 제품과의 품질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컬러 TN과 풀컬러 STN 제품의 개발에 역점을 둬 시장성이 기대되는자동차 및 통신기기 시장을 집중공략, 내수위주에서 수출주도형 판매전략을구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자는 이같은 경쟁력제고를 바탕으로 97년 구미에 STN LCD 전용라인2개를 설치하고 기존 TN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등 오는 2000년까지 5백억원을생산시설 확대에 투자,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국전자는 액정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인 일본업체와 국내 대기업들이 2000년 이후 TFT LCD에 주력할 방침으로 있어 중소형 액정분야를 특화할 경우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 「중소형 TN·STN부문 세계 1위 도전」이라는목표아래 이 분야의 육성에 충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전자는 현재 중견 트랜지스터 전문생산업체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데 2000년 이후에는 중소형 액정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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