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C와 선경그룹 계열사의 전산실을 통합,이달 15일 새로 출범한SK컴퓨터통신(대표 안태형)이 네트워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K컴퓨터통신은 이를 위해 캐나다 노던텔레콤사의 근거리통신망(LAN)및 원거리통신망(WAN)관련 솔루션을 국내 공급키로했으며 美포어시스템즈와 공동으로 비동기전송모드(ATM)장비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했다.
이와함께 SK컴퓨터통신은 그동안 선경그룹 위주로 추진해왔던 영업 방식을탈피,일반기업에까지 네트워크통합(NI) 서비스를 확대,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컴퓨터통신이 새로 공급키로한 제품은 노던텔레콤의 「마젤란 패스포트」「마젤란 벡터」「마젤란 콩코드」 등 3종이다.
이들 제품 가운데 「마젤란 패스포트」는 이더넷·FDDI(광분산데이터인터페이스)·ATM·프레임릴레이 등의 모듈을 하나의 박스에 수용하고 있기때문에 라우터를 이용하지 않고도 LAN과 WAN을 직접 접속할수 있는게특징이다.
SK컴퓨터통신은 이들 제품 외에도 인터넷 및 화상회의 솔루션도 제공할계획이다.
한편 SK컴퓨터통신은 네트워크 사업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3일기업체 전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TM·LAN·인터넷 등 통합솔루션을 소개하는행사를 가졌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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