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 산하 19개 출연연구소들이 신소재 재료·복합기계시스템·우주기반기술 등 첨단 科技개발과제를 내년부터 기관고유사업으로 본격 추진키로하고 이를 위한 내년도 사업비로 올해보다 14% 늘어난 총 2천9백94억원을 책정, 예산에 반영해 주도록 재정경제원에 요청했다.
23일 과학기술처가 집계한 과기처 산하 정부출연 연구소의 내년도 기관고유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러시아 첨단 軍·産복합기술 도입, 의료과학기술·정보산업 원천기술·신소재 재료기술 개발을포함, 총 7개 과제를 97년 기관고유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사업비로 올해보다 약 20% 증가한 4백38억원을 요청했다.
기계연구소는 복합기계시스템 개발사업을 비롯하여 해양구조물 기반기술·첨단구조재료 기술 개발사업을 3대 기관고유사업으로 중점 추진키로 하는등과제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로 올해보다 약 12% 증가한 2백1억원을, 항공우주연구소는 우주기반기술 개발사업과 항공기반시설 연구사업 등 2개 과제 수행에 올해보다 35% 정도 증가한 66억원의 예산배정을 각각 요청했다.
또 전기연구소는 지중설비의 전기적 부식방지 기술개발을 신규과제로 선정한 것을 비롯해 전력시스템, 전력기기 개발사업 등을 내년도 기관고유사업으로 중점 추진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사업비로 올해보다 20% 정도 늘어난 1백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원(KAIST)은 첨단의과학연구시스템 구축을 신규과제로 채택한외에 선도기초연구 및 기술창업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크게 강화하기로 하고선도기초연구사업비로 올해(12억원)보다 3배가 넘는 43억원을 투자하는등 총72억원을, 광주과학기술원은 교육연구 기자재 확충사업에 40억원, 첨단산업기초연구 사업에 15억원 등 총 64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과학재단은 전문경력인사 초빙 활용사업을 97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보다 2배가 넘는 39억원을 요청했으며 해외 고급두뇌 초빙활용·국비과학기술연수 사업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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