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 전광판 방송 참여

갑을그룹계열의 미디어전문회사인 영남세계뉴스(YWN. 대표 김도진)가 미디어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전광판방송사업에 나선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갑을그룹이 미디어전담 및 프로덕션사업 추진을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YWN은 최근 신규매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전광판방송 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SBS와의 제휴 및 투자계획 마련에 나섰다.

YWN은 올해중 2백억원의 자금을 들여 서울.대구.부산 3개 지역을 대상으로전팡판을 설치하는 한편 내년 이후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으로최근 한국통신과 무궁화위성의 고정비디오서비스용 전용회선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광화문 그룹본사(구 서린호텔 건물)의 전광판방송의 경우 오는 12월 1일부터방송하기 위해 SBS와 뉴스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구와 부산에서는 계열사인 영남일보의 뉴스속보를 중심으로 방송을 시작키로 했다.

YWN은 또한 그룹의 방송미디어사업진출을 위해 무궁화위성 또는 해외위성채널 임차를 통한 방송사업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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