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이 최근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전사적 자원관리(ERP)패키지 구축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쌍용정보통신은 18일 네덜란드 반(BAAN)社의 ERP패키지인 「트라이톤(TRITON)」을 국내에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자체 ERP사업팀을 조직, 쌍용그룹 각 계열사 통합정보시스템의 표준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다국적기업이나 해외진출이 많은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이 이번에 도입키로 한 「트라이톤」은 유럽 제2의 ERP 공급업체인 네덜란드의 반社가 개발한 제품으로 해외 각 지역의 공장이나 지사를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멀티사이트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형 제조업분야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트라이톤」은 미국의 보잉社 등 대형 제조산업에서 사용중이며 국내에서는 한국중공업이 이 시스템을 구축중인데 이번에 쌍용정보통신이 그룹내 구축작업과 대외판매에 나서게 됨으로써 국내 ERP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있는 SAP·오라클·SSA 등에 이어 ERP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의 글로벌환경을 맞아 ERP패키지 도입은 피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며 「트라이톤」을 바탕으로 국내 ERP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시스템은 인사·재무·생산 등 기업활동 전영역을 일괄 관리해 주는 기업자원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최근 국내기업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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