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 서울대 등 3개大와 출입관리시스템 공동개발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최근 서울대·숭실대·홍익대와 공동으로 통합지능형빌딩시스템 구축의 핵심분야중의 하나인 중앙제어방식의 출입관리시스템개발에 성공, 내달부터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총 5억원을 투입, 이번에 개발한 출입관리시스템은 출입자의 인적사항·시간·장소 등을 컴퓨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통제, 빌딩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내부정보의 유출을 방지하는 출입자동제어시스템이다.

특히 32비트 운영체계인 윈도95를 채택해 보다 빠른 감시와 신뢰성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최대 1백92개의 카드판독기와 1만3천개의 카드를설치할 수 있는 대용량 시스템으로 현재 수입·판매되고 있는 웨스팅하우스,PCSC, CASI-RUSCO 등 미국제품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LG하니웰은 그동안 통산산업부가 지정한 국책과제인 통합빌딩관리시스템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2년여동안 산학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연간30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출입관리·보안시스템의 연간 시장규모는 올해 5백억원규모로 이중중앙제어방식의 출입관리시스템시장규모는 1백50억원에 이르는 등 보안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매년 30%이상 수요가 늘고 있다.

LG하니웰은 이를 계기로 이 시스템에 적용한 근접식 카드방식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IC칩을 내장해 하나의 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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