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톰(대표 김진규)이 커피메이커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업소용 커피메이커 「마이콤-3000」을개발한 베스톰은 최근 이 제품 판매가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커피메이커 사업을 강화하기로 결정, 업소용 및 가정용 커피메이커2종을 추가 개발하고 있다.
베스톰은 특히 저가형 커피메이커를 개발할 경우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경쟁에서 어렵다고 보고 업소용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기능을 강화한 완전자동화된 제품을, 가정용의 경우 필립스·브라운 등이 소량 생산하는 최고급 형태의 제품을 각각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스톰은 최근 정부에 커피메이커 국산화와 관련한 공업발전기금을 신청했으며 이를 포함, 총 3억원을 투자해 내년초 상품화에 나설 방침이다.
베스톰은 영업용 및 가정용 고급 커피메이커를 개발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보급형 커피메이커도 개발해 중국산 저가 제품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계획이며 고급 제품의 경우 해외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규 베트톰 사장은 『업소용 커피메이커에 이어 최근엔 이동식 에어컨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에서 손대지 않는 틈새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9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