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습도 가정에서」.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는현장실습 수업이 재택근무를 통해 이뤄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강원정보센터(대표 김문환)는 이 회사에 현장실습을 나온 학생들이 가정에서 PC통신을 통해 실습하는 재택 현장실습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어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현장실습이라면 기업에 학생이 직접 파견되어 업무를 수행하면서회사의 분위기나 일처리 방식을 배우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최근 정보통신의 발달로 회사까지 출퇴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나 실습은 전혀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강원정보센터의 이번 재택 실습은 재택근무를 정규 교육영역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원정보센터에서 재택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영동전문대, 동우전문대, 동해전문대, 대원전문대 등 4개대학 20여명. 이들은 이달말까지 약 한달간 PC통신을 통해 가정에서 재택실습을 하게 된다.
강원정보통신은 학생들의 재택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등의 교육을실시했다.
재택실습은 업무의 대부분을 PC통신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 통신으로 해야 할 일을 전달받고 업무를 다 끝내면 그 결과물을 온라인으로 전송한다. 일을 하다가 의문나는 사항이 있거나 중간에 협의할 일이 있으면 전화나전자메일을 이용한다. 재택실습을 통해 수행하는 업무는 문서작성에서부터정보의 수집가공,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하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버스에 시달려가며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학생들도 이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강원정보센타의 김문환 사장은 『여성의 경우 대부분 사회 참여를 원하지만 직장에 출퇴근하기가 어려워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학교 등에서 통신을 이용,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업무의 연속성 유지」, 「각 부분별 협력체제 구축」 등 재택근무를 위해 보다 깊이있는 연구와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기들의지적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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