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는 일본 및 미국산 카메라용 리튬 1차전지에 대해 덤핑수입으로인해 국내산업의 실질적인 피해가 있다는 긍정 예비판정을 내리는 한편 일본·독일·네덜란드 및 중국산 전기면도기에 대해서도 덤핑조사를 개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리튬전지에 대해서는 잠정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외산 전기면도기에 대해서도 3개월간의 예비조사를 통해 덤핑방지관세 부과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무역위원회는 9일 제103차 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하고 재정경제원에 일본 및 미국산 카메라용 리튬 1차전지(2/3A규격)에 대해 24.19∼ 2백22.60%의덤핑률에 상당하는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했다.
리튬 1차전지의 국내시장규모는 95년 기준 약 67억원이며 지난해 덤핑수입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85.4%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덤핑조사개시 결정이 내려진 전기면도기의 경우 덤핑수입품의 시장점유율이 93년 21%에서 95년 43%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업체들의 생산량감소와 함께 국내 생산업체수도 90년 17개업체에서 95년 6개업체로 크게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전기면도기에 대한 덤핑조사 개시결정에 따라 3개월동안 예비조사를 실시, 덤핑률 예비결정 및 산업피해 예비판정 등의 결정을 내리게된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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