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이 되면 컴퓨터의 연도인식에 일대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히타치제작소와 일본IBM이 컴퓨터의 이 문제해결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후지쯔가 지난해 말 「2000년대응추진실」을 설치한데 이어 최근 히타치와일본IBM이 「2000년대응추진센터」와 「2000문제대응실」을 각각 신설했다.
현재 컴퓨터가 연도의 끝자리수 두개만 인식하도록 되어 있어 대부분의 컴퓨터들이 서기 2000년을 1900년으로 인식함에 따라 금리계산이나 제품납품기일의 오류등 광범위한 문제를 야기할 위험이 있다.
각 업체들은 올들어 이 「2000년문제」에 대응하는 팩키지제품을 잇달아출하했다. 그러나 2000년문제는 기존 프로그램 및 데이터의 정정 뿐아니라경우에 따라서는 컴퓨터자체의 교체도 불가피해 팩키지제품만으로는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각 업체들이 총괄전담반 설치를 서둘러왔다.
일본컴퓨터업계는 「2000년문제」관련 시장규모가 일본시장만도 1조엔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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