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컴퓨터 잡지들은 윈도NT와 OLE 등의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마련했다.
여전히 인터넷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잡지계에서 뉴스메이커 역할을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기사는 심도를 더하고 있다. 여행가방속에 잡지한권쯤을 집어넣고 여름휴가지를 찾는 것도 좋을 듯.
윈도 프로그래머를 위한 전문지 MSJ는 OLE DB인터페이스를 사용해COM 방식으로 DB와 통신하는 방법을 집중분석코너에서 소개했다.
또 네임 스페이스 익스텐션을 이용해 윈도 익스플로러를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정리했으며 윈도 NT서버를 포함한 백오피스 제품군의 아키텍쳐를 분석한 특집을 마련했다. 아울러 윈도 NT로 클라이언트서버환경을 구축한 사례도 제시했다.
특히 MSJ는 창간 1주년을 맞아 특집호를 발간했으며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고급사용자와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컴퓨터 종합전문지 프로그램세계는OLE 프로그래밍을 특집기사로 취재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OLE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 OLE 역사, 오토메이션서버와 OLE 컨트롤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32비트 개발툴인 비주얼베이직4.0으로 개인용 전자수첩을 만드는 과정과 복합문서 처리를 위한 CGI 프로그래밍 등의 기사가 읽을거리. 부록으로는 32비트 프로그램언어인 델파이를 집중적으로 해부한 「텔파이신전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CD롬 타이틀을 제공한다.
컴퓨터와 정보통신 전문 정보지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은 새로운 비즈니스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상거래」를 특집으로 마련했다. 이 특집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과 결제를 자세히 살펴보는 한편 학교의 인프라구축열기와 무한경쟁에 돌입한 「신규통신사업권 따내기 한판승부 그 이후」등을 분석했다.
PC활용지 PC라인은 「노병486과 윈3.1은 죽지않았다」라는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특집에서는 윈도95와 펜티엄에서 소외돼있는 컴퓨터사용자들에게 386, 486, 도스 윈도3.1만으로 훌륭한 컴퓨터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컴퓨터 하드웨어 성능을 객관적으로 테스트하는 PC라인 LAB코너에서는「17인치 모니터」를 테스트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니터 7종을 선정해 최대해상도와 OSD충실도 등을 비교 평가했다. 윈도NT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기획특집도 볼만하며 VRML을 이용한 가상도시 대탐험 등의 기사가 제공된다.
컴퓨터교육 현장을 취재하는 「월간 컴퓨터학원」은 「인터넷 접속부터 여행까지」라는 제목으로 특집을 마련했다. 인터넷 초보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특집에서는 인터넷 접속방법과 활용방법을 상세하게 취재했다.
특히 워드검정시험 대비와 개선방안을 제시했고 워드프로세서 필기시험에대비, 유명출판사들이 직접 출제한 예상문제를 특집기사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LG싸이언스홀 탐방과 「브레인데드13」게임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온가족이 보는 컴퓨터 활용지 홈PC는 「컴맹이 만드는 우리집 홈페이지」라는 주제로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에 관한 특집기사를 마련했다. 이 특집에서는 소프트웨어준비와 홈페이지를 웹상에 올리는 방법 등의 내용을 취재했다.
별책부록으로는 천리안 매직콜 매뉴체제와 접속방법 등 상세한 활용법이담긴 소책자를 제공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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