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윈도NT」 기반의 클러스터링(Clustring)시스템이 선보일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디지탈(DEC)·휴렛팩커드(HP)·컴팩·탠덤·NCR 등 하드웨어서버 공급사와 인텔 등 6개사와 콘소시움을 구성,「윈도NT」용 클러스터링 단일인페이스(API)를 공동 개발키로 하는 「울프팩(WolfPack)」프로젝트를 정식 공표했다.
「울프팩」은 올연말 정식 발표돼 내년 초 DEC 등의 클러스터링시스템에 탑재돼 대규모 기업 전산시스템 환경에 직접 공급될 에정이다. 「윈도NT」용 클러스터링 API는 「윈도NT」로 하여금 소규모 클라이언트서버에이어 대규모 기업환경까지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해주는 표준 규격이다.
이를테면 여러대의 서버에 저장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AP)들을 마치 하나의 프로그램처럼 연결시켜주는 미들웨어 성격을 갖는다고 볼수 있다. 클러스터링은 단일 서버 또는 SMP(멀티프로세서)서버를 여러 대 연결시켜놓고데이터베이스를 공유케하는 것으로서 기업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 가장 보편화된 시스템 구축방식으로 통하고 있다.
이 방식은 강력하고 규모가 큰 운용체제 환경에서 가능한 것으로서 이제까지는 유닉스환경에서만 가능했었다.
따라서 「윈도NT」용 클러스터링 API는 MS로 하여금 유닉스진영의아성이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시장 진출을 가속화시켜 주는 전위대 역할을맡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가 이 API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바로 이 때문이다.
업계는 특히 PC 서버의 대표주자들인 컴팩·HP·DEC은 물론 병렬컴퓨터시장을 주도하는 탠덤가지 「울프팩」 프로젝트에 가세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는데 MS측은 이외에도 암달·스트라투스 등 중대형 컴퓨터업체들도「윈도NT」용 클러스터링 API를 채택한 시스템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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