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데이터통신 이용 급증...5월말 10만건 돌파

중국내 데이터통신의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중국 郵電省 추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현재 자국내 데이터통신의 누계이용건수는 약 10만건이고 올 연말에는 12만건에 달할 전망이라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93년말 1천7백건이었던 이용건수가 PC보급의 확대와 함께 2년만에 1백배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三金工程」으로 불리는 거국적인 정보화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 5년간 광통신망도 정비, 현재 거의 전국규모로 데이터통신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주요 데이터통신서비스로는 차이나PAC,차이나DDN,차이나NET가 있다.

주요 사용자는 정부기관, 금융기관, 대학, 연구기관등이지만 최근들어서는개인 이용이 두드러지고 있고 인터넷 가입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최근 데이터통신 이용이 늘어나는 것은 PC를 이전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PC시장규모는 지난해 1백15만대, 올해는 1백60만대로 전망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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