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퓨터, 과학분야 출판사들이 잇따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출판물 글로벌 마케팅시대를 열고 있다.
컴퓨터서적 전문출판사인 대림출판사, 삼성출판사, 기술서적 수입 전문업체 에드텍 등은 인터넷 상에 홈페이지를 개설, 자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출판사들의 홈페이지 개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어떤 분야보다도 방대한자원을 보유한 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 풍부한 자원에 덧붙여 편집에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출판사들이 손 쉽게 홈페이지를 개설하는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에 관심을 갖는 출판사가 크게 늘면서 인터넷 퍼블리싱에 대한 출판참여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컴퓨터서적 전문출판사, 대림이 개설한 홈페이지(http://soback.kornet.nm.kr/∼daerim/)는 20년 전통의 대림출판사 연혁과 신간서적, 주요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대림이 출간할 서적들에 대한 정보와 기술발전 추이에따른 출판시장의 대응방안 등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또 자바를 이용해 깜찍한 로고애니메이션과 동영상, 아이콘 등으로 구성,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인터넷 상에서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셰어웨어, 공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는 「받으세요」 코너와 저자들의 출간동기 및 기획과정을 담은 필자소개 코너 등을 담고 있다.
컴퓨터 전문 월간지 하우PC를 창간하는 등 컴퓨터출판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출판사도 홈페이지(http://www.sampub.co.kr/)를 개설해 자사의 이미지를알리는데 활용하고 있다.
개설작업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완전한 구성은 갖추지 못했지만 다양한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출판사 홈페이지는 자사의 직원 사진과 간단한 약력, 직위와 부서를소개한 부문과 하우PC 잡지와 수학CD롬, 세계여행 CD롬 등의 간단한 소개를담고 있다.
또 관심있는 분야를 토의할 수 있는 BBS를 개설해 인터넷을 통한 토론도펼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술서적 전문업체인 에드텍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tfsys.co.kr/bookmall/adtec.html)를 보다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업체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에드텍의 출판방향과 간단한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전기, 전자, 토목 등 전문분야 서적 수입을 주업무로 하던이 회사는 최근 자체출판이나 번역출판 등을 시도하면서 인터넷 홈페이지 상에서 책을 출간코자 하는 필진이나 번역자 등을 모집하는 데도 활용하고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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