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인 아남전자가 디지털 버서타일 비디오(DVD)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18일 AV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기술제휴선인 일본 마쓰시타전기로부터DVD플레이어를 공급받아 이를 복합화한 TV를 개발해 내년중으로 DVD시장에참여한다는 계획 아래 최근 마쓰시타전기측과 접촉중이다.
이 회사는 DVD와 관련한 자체 기술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여서 DVD플레이어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당분간 어렵다고 보고 DVD플레이어 단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대신 이를 내장한 TV만을 직접 생산하는 쪽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아남전자는 DVD플레이어 내장TV의 전단계로 CD플레이어 내장 TV를 최근 개발중인데 이르면 오는 10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아남전자측은 DVD의 공급과 관련해 아직 마쓰시타전기측과 합의된 것은없다고 밝히면서도 『DVD가 향후 AV시장에 미칠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에 우리회사의 DVD시장 참여는 불가피하다』고 말해 마쓰시타와 제휴한 형태로 이른시일 안에 DVD사업에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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