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는 13일 미국 첨단 게임운영업체인 버추얼월드엔터테인먼트(VWE)사와 소프트웨어 및 게임센터 운영 협력사업에 관한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이날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가진 협력사업 조인식에서는 박영일 대농그룹 회장과 팀 디즈니 VWE사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도파는 연말께 서울 강남에 가상체험센터 1호점을 여는 것을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첨단오락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VWE사와 공동출자로 VWEG를 설립한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1천3백만달러를 투자해 31%의 지분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의향서 내용을 더욱 구체화한 이번 조인식에서 미도파는 게임 소프트웨어 유통사업과 가상현실 게임센터의 독점 운영계약을 선점하게 됐다.
〈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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