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PC업체인 내외반도체(대표 정창훈)가 향후 5년간 1천억원을 투자해PC사업 위주의 사업구조를 정보통신 분야로 확대한다.
내외반도체는 3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정창훈사장을 비롯한 사내·외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천년까지 매출 7천억원의 정보통신 전문업체로 부상한다는 「내외 비젼 21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내외반도체는 사업구조 재조정, 해외시장 확대, 조직 및인력개발 활성화 등을 통해 95년말 현재 8백억원인 매출액을 2천년에는 이보다 9배정도 많은 7천억원으로 확대하고 현재 4백여명인 종업원도 1천5백명으로 크게 늘려 정보통신업체로 성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외반도체는 현재의 사업구조를 대대적으로 재조정, 향후 정보통신업계에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PCS단말기·CDMA단말기·GSM·TRS단말기 분야를 주력업종으로 선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또 해외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97년에 50여억원을 들여 동남아에 전자·통신관련 현지공장을 설립하고 매년 2백여억원을 들여 독일, 미국,동남아 등에 현지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총매출액의 6% 정도인 연구개발비를 매년 3%씩 늘려나가고 적극적인 대외 판촉활동 및 기업이미지 개선작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생산성을높여 현재 1억8천여만원인 종업원 1인당 매출액도 4억7천여만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것이다.
내외반도체는 데스크탑PC, 노트북PC, 휴대폰 등 기존 제품에 대한 개발·투자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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