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침체의 나락으로만 치닫던 메모리가격이 최근 상승 조짐을 보이자 부품유통업계가 다소 안도하면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에자못 불안해 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무역수지 개선과 가격조절을 위해 4메가D램에 이어 16메가D램도 감산에 들어간 것에 자극받아 메모리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일시적인 처방책일 뿐 현재 상황은 불황의 안개가 언제 걷힐지 아무도 예측 못하는「오리무중」이라는 것이 부품유통 관계자들의 전반적인 의견.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계반도체무역통계(WSTS)가 98년부터 세계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만큼 이번 불황을 지혜롭게 이겨낸다면 사업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발을 촉구.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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