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의 금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종업원 5인 이상 1천6백개 중소업체를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실태」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금리는 작년 하반기 연 12.5%에서 최근 12.3%로 다소내렸으나 20인이하의 영세기업에 대한 금리는 13.014.0%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 중소기업들중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이 쉬워졌다고 응답한 업체는 22.8%에 그친 반면 대다수의 기업들이 「종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64.4%), 「오히려 어려워졌다」(12.8%)고 밝혀 정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대책에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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