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이 우주통신분야의 기반 정비방안으로 저궤도위성을 이용한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을 연구개발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정성은 내년부터 통신사업자와 공동으로 위성개발에 착수하며휴대단말기를 사용해 멀티미디어정보를 국제간에 교환하는데 필요한 실험위성을 2002년경 발사해 그로부터 3년후에 실용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말 자문기관인 전기통신심의회가 마련하는 우주통신연구개발계획에 이같은방침을 포함,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저궤도위성은 기존 정지궤도위성에 비해 상당히 낮은 궤도를 도는 위성으로 올부터 미국기업들이 잇달아 발사할 예정으로 있다.
정지위성보다 위성본체 가격이 저렴하고 발사비용도 적기 때문에 이를 중계기로 하면 국제통신경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위성이 지상에 가깝고 전파가 강하기 때문에 수신달말기도 소형화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정보의 전송용량이 적기 때문에 이는 주로국제전화 등의 음성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우정성이 개발하는 차세대시스템은 음성뿐아니라 영상도 전송할 수 있을 뿐아니라 휴대단말기를 통해 TV수준의 동화상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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