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뉴스바이트特約)컴퓨터 업체에 이어 게임기업체들이 인터넷 단말기 시장에 속속 참여하고 잇다.
미국 애플 컴퓨터와 협력업체인 일본 반다이는 지난 15일 『@월드』로 명명된 인터넷 단말기를 선보였다.
이 단말기는 인테넷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TV와 연결해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인터넷 검색 및 전자 메일 등 다른 일을 할 수 있는특징을 갖고 있다.
특수 키보드와 CD롬 드라이브,인터넷 접속 장치, 3.5인치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와 일군의 응용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이 단말기의 가격은 5백95달러로 책정됐다.
반다이에 이어 일본 닌텐도와 세가도 인터넷 시장 참여를 준비중이다. 닌텐도의 미국 자회사의 하워드 링컨 회장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E3)에서 실리콘 그래픽스의 리스크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64비트 게임기를 발표하면서 『(닌텐도는) 이미 인터넷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말해 게임기에 기반한 인터넷 단말기 시장에 진출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관련, 닌텐도가 이번에 발표한 64비트 게임기는 펜티엄 프로세서 10개를 탑재한 것과 같은 성능을 낼 수 있어 이를 인터넷 단말기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또 「세가 새턴」을 출시하고 있는 일본 세가도 앞으로 출시될 게임기 새모델에 인터넷 접속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인 등 게임기 업체들이 오라클 등컴퓨터 업체와 함께 인터넷 단말기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어 이 시장 경쟁이 올 가을을 전후로 본격 불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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