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급속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D램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회복할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회사인 데이터퀘스트社는 올해 PC 시장의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D램 가격도 차츰 안정세로 돌아서 내년까진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15일 보도했다.
데이터퀘스트의 짐 핸디 D램 시장분석가는 이와 관련, 올해 D램 가격의하락에도 불구하고 D램 제조업체들의 마진률이 94∼95년의 호황기보다는 낮지만 50%정도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D램 제조업체들이 당초 계획한 올해 생산 목표를 과도하게 초과하거나 세계 PC 판매량이 예상치인 7천만대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경우 D램 가격의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지만 어느 쪽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또 D램 재고 물량이 거래되는 스폿시장 가격이 최근 매우 낮은 수준으로떨어진 것에 대해 이것이 계약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며 스폿시장 가격 자체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한편, D램과 달리 S램은 심각한 과잉생산의 문제에 시달리면서 올해 내내 가격 인하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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