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에서의 냉동식품 보관증가 추세를 겨냥해 가전업체들이 잇따라출시하고 있는 소용량 냉동고에 대한 수요가 일지않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1백80ℓ급냉동고를 출시한 데 이어 대우전자가 올들어 90ℓ급 간랭식 냉동고를 출시하는 등 수요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판매증가는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백15ℓ급 냉동고 1만여대를 판매한 LG전자의 경우 올들어 현재까지 월평균 8백∼9백여대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도 월평균 3백∼4백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태이다.
3사 관계자들은 『3백∼4백ℓ급 냉장고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일본의 경우가정용 냉동고 보급이 급증하고 있으나 5백ℓ급 이상 대형냉장고를 선호하고국내의 냉장고사용 실태로 인해 가정용 냉동고 보급이 미진한 상태를 보이고있다』고 분석하고 『냉동식품에 대한 소비가 매년 급증하고있는 추세를 고려할 때 가정용 냉동고에 대한 잠재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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