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막셀이 CD롬과 MOD(광자기디스크)를 증산한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CD롬은 국내외 3개 공장에서 각각 생산력을 연말까지 현재의 1.5배 수준인 월 3백만개로 늘리고 MOD는 국내공장에서 2000년을 목표로 현재의 10배이상인 월 60만-70만장규모로 증산한다.
히타치막셀이 CD롬과 MOD의 증산에 나서는 것은 음악테이프, 비디오테이프등 현재 주력하고 있는 자기테이프사업이 부진한 데 대응, 수요가 늘어나고있는 CD롬등 새 사업에 보다 역점을 두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CD롬에서는 국내 쓰쿠바공장, 英아일랜드의 더블린공장, 미국산타클라라공장등 3개 거점에 합계 20억엔을 투자, 생산력을 각각 현재의 월간 2백만개에서 연말까지 3백만개로 1.5배 높일 방침이다.
MOD는 고쳐쓰기속도가 빠른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증산할 방침이다.
우선 여름까지 쓰쿠바공장에 2개의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 현재의 5배규모인월 25만장으로 증산하고 2000년까지는 월 75만장의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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