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노래반주기 사업을 크게 축소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노래반주기 수요가 침체상태를 보
이는데다 시장성도 떨어져 이 분야의 사업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
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컴퓨터 노래반주기인 「FZ-CMP1」의 생산을 중단한 LG전자는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1년 만에 1백여 신곡을 담은 추가팩을
제작, 보급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노래반주기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것은 노래반주
기 시장의 침체뿐 아니라 저작권료에 대한 과중한 부담이 주요 원인』이라며
『여기에 기존 반주기 전문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시장점유율을 더 이상 확
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노래반주기·비디오CD 및 일반 CD기능을
모두 가진 수출용 신제품을 오는 7월께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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