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일본 휴대전화업체들의 설비투자액이 가입자의 급증에 편승, 처음으로1조엔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TT이동통신망(NTT도코모)등 일본휴대전화사업자 6개그룹 30개사의 96년도 설비투자액이 전년비 52% 증가한 1조1천7백50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설비투자액은 7천7백20억엔이었다.
이들 6개그룹의 설비투자액은 가입자 급증에 부응해 통화처리능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멀티미디어이용을 겨냥한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데 주로 투입된다.
특히 휴대전화분야의 설비투자확대는 단말기의 판매증가를 포함하는등 파급효과가 커 민간설비투자의 새로운 견인차로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최대업체인 NTT도코모그룹은 올 설비투자액을 전년비 75% 증가한 7천억엔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일본이동통신(IDO)도 전년비 86% 증가한 1천3백억엔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이들 업체의 투자는 디지털기지국이나 교환기등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결과 전파를 송수신하는 기지국의 일본 국내생산규모도 1천1백억엔을 상회,전년보다 두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우정성이 집계한 이동통신 전체의 95년도 설비투자액은 1조1천1백59억엔으로 철강을 제치로 자동차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이중 휴대전화가 70%, PHS(간이형휴대전화)가 25%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의 휴대전화가입대수는 연말 누계로 1천20만대에 달해 전년보다 5백87만대 늘어났으며 올 가입대수는 이보다 6백만-7백만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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