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 백색가전용 부품공장 기공

삼성전자는 3일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송언종 광주광역시장, 서병조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광호 삼성전자 부회장, 이해민 삼성전자 대표이사등 5백여명의 관계자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백색가전용 핵심부품을 주력생산할 제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삼성전자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호남지역에 23만여평 규모의 초대형 백색가전 전문단지를 조성한다는 취지 아래 광주 하남공단에 건설을 추진중인제1공장(완제품 공장)을 겨냥,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설립하는 광주 제2공장은10만여평의 부지위에 총 4천2백억원을 투입, 오는 2000년 완공될 예정이다.

제2공장은 장차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주요 백색가전용 컴프레서 연6백50만개, 초정밀 모터 연 1천만개를 생산해 지난해 가동에 들어간 냉장고공장을 비롯해 97년 잇따라 가동예정인 세탁기와 에어컨공장 등 하남 1공장에 주력 공급하게 된다.

삼성측은 이에따라 2공장이 완공되는 2000년에는 한 단지에서 핵심부품에서 완제품까지 일괄생산, 명실상부한 전문 백색가전단지가 조성됨으로써 매출 4조5천억원에 3백여개의 협력업체를 포함해 1만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은 특히 이번 광주 백색가전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관련 정밀 가공기술이 한층 발전될 것으로 보고 컴프레서·정밀모터 이외에도 가전기기용 기타 핵심부품도 대거 유치해 단지의 면모를 대단위하고 부품간 기술개발과 생산기술의 통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Green & Comfortable Factory」라는 모토아래 광주백색가전단지를 유해공정과 위험공정을 별도로 분리해 재해 가능성을 줄이는것을 비롯, △CFC대체냉매를 사용하는 무공해 컴프레서를 생산하고 △다단계 정화시설로 폐수 및 오수를 완벽히 처리하고 △단지내에 대단의 녹지및 휴식공간을 조성, 환경친화단지를 실현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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